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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것만 알려주고 싶어요 :D

완주 영숙백숙 다녀오다, 예약 필수?! (메뉴 첨부)

전주에 일이 있어서 

이왕 간 김에 맛있는 것 좀 먹고 가려고,

주변 맛집을 찾아보던중

영숙 백숙을 알게 되었습니다.

 

말만 들어도 맛있어 보이는

주 메뉴는 백숙, 묵은지 닭볶음탕..ㅠ.


 

인스타, 블로그 찾아보니

많은 분들이 예약하고 가야 된다고 해서

서둘러 전화로 예약을 했습니다.

인스타 계정에 정보가 있어서 예약하기 쉬웠어요!

참고하세요 ㅎㅎ

 

영숙백숙 메뉴

 

<가는 길>

주소 :

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대아저수로 986-66

(전주에서는 차 타고 약 45~50분 소요됩니다.)

참고로, 뚜벅이분들은 가기 힘든 경로입니다. ㅠㅠ

차로 타고 갔음에도

일행과 길 찾던 중에 산길에서 헤매었어요 ㅠㅠ

 

★가는 길에 집중하셔야 합니다!

네비 찍고 가다 보면 어떤 현수막이 보이는데,

그쪽으로 길을 들어서야

영숙 백숙에 도착합니다!

 

조금 놀라웠던 건 주차하고 있는데

뒤에 닭 친구들이 있더라고요..

밥 먹고 있는데도

자유롭게 걸어 다녀요ㅎ

그저 신기할 뿐!

 

 

도착하면 먼저 사장님께

예약한 이름 말씀해 주세요!

그리고 자리를 잡아 뻥 트인 경치에

앉아서 사진 찍고 있으면

음식을 준비해주십니다!

 

원래는 예약을 미리 해두면 그 시간에 맞춰 

음식을 준비해주시는데,

저희는 일 때문에 시간이 밀려서 ㅠㅠ

조금 늦게 도착했는데도 빠르게 나왔어요!

기본 반찬들.

그리고 대망의 묵은지 백-숙~!

 

김치 없이 못 사는 한국인이라,

묵은지 들어간 닭볶음탕 너무너무 좋아하는걸요.

맛은 진짜 국물 진한 닭볶음탕이었어요.

김치에 밥 말아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,

 

근데 하나 아쉬웠던 건...

입 돌아갈 만큼 날씨가 너무 추웠어요ㅎㅠ 

콧물을 먹는 건지 밥을 먹는건지

경치는 좋으나 그렇지 못한 날씨..

 

나중에 가볍게 날씨 좋을 때

부모님 모시고 방문하고 싶었어요! 

저는 미식가가 아니라 맛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

일행분은 특유의 닭 비린내? 가 난다고 하시더라고요.

키우는 닭을 바로바로 잡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.ㅎㅎ

기분 낼 겸 한 번쯤은 가기 좋은 것 같아요! 

 

계산하러 가던 중에 보니까
안쪽에도 자리가 있더라고요!

저희가 다 먹고 갈 때쯤에 비가 왔는데, 

자리를 안쪽으로 안내하시는 것 보고 알았어요 ㅎㅎ 

 

날씨가 많이 춥다면 밖에서 저수지 구경하고

안에서 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.

 

맛 : 보통

분위기, 경치 :  만족 ★

날씨 : 으.

 

전주, 완주 근처 식당 찾으신다면 

완주 영숙 백숙을 살포시 추천드리며,

 

(내 사진)

이상!

완주 영숙백숙 다녀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.

 

아 참! 그리고 

화장실은 절대 가지 마셔요..

후기에 화장실은 미리 다녀오라고 하셨던
경고를 잊고 일행분이 다녀왔는데,

밥 먹기 전이라면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. ㅎ

 

위치 :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대아저수로 986-66